거북이 달린다, 2009.


김윤석.

<추격자>에서 윤락가 업주, 전직 경찰의 역할을 충분히
다했던 그의 연기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번 <거북이 달린다>에서는 시골 형사 역할을 맡아 열연
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드라마보다는 코미디에 치중한
영화입니다. 김윤석에 코디미? 전 의외로 어울릴 거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어떤 전문성을 가진 배우가 되었습니다.

영화로 들어가서, 이 영화는 '오락'영화가 지녀야 할 미덕을
골고루 갖췄습니다. 범인과 형사 이야기, 쫓고 쫓겨야 하는
스릴러가 그 입장이 역전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재밌었고,
큰 줄기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잔재미를 주는 맛까지 잘 표현
했습니다.

세밀히 파고들자면 영화의 허점이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만, 웃음을 줄 때 주고 액션을 줄 때 주는 선을 잘 그었습니다.
서슴없이 남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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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인을 잡아 나를 되찾는 그날을 위해, 거북이 달린다(2009) 2009/06/25 22:31 #

    거북이 달린다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거북이 달린다. 추격자로 작년 영화제를 휩쓸었던 김윤석이 주연을 맡아 열연한 영화. 더군다나 다시 한번 형사로 나옵니다. 배우 김윤석을 믿고 보게 된 영화입니다..ㅎㅎ 평화롭고 한적한 충청도의 한 시골마을에 근무하는, 직업이 형사인지도 좀 의심스러운 한량 형사 조필성. 그는 범인 잡는 것보다 소싸움 대회 같은 지역 행사 준비에 더 익숙합니다. 어느 날 딸이 있는 ...... more

덧글

  • 시엔 2009/06/15 19:19 # 답글

    웬지 보고 싶은 포스를 날리는데요 ㅎㅎ
  • 엘민 2009/06/15 19:32 #

    포스터는 좀 뭔가 병맛으로 나왔는데, 재밌어요 ㅎㅎㅎㅎ
  • La mer 2009/06/16 00:59 # 답글

    전 오늘 마더를 봤는데............
    그냥 이거 볼걸 그랬나봐요.......
  • 엘민 2009/06/16 07:48 #

    마더는 별로셨나 봐요 -_-;; 전 마더도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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