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타워 2부(The Dark Tower II : The Drawing of the Three), 스티븐 킹, 1987(2009:한국)


스티븐 킹.

다크 타워.

밑에 링크해놓은 다크 타워 1부 감상평을 간략히 요약하면,
'기대했던만큼 재밌지 않았다'였습니다.

실망을 뒤로 하고, 많은 분들이 2부를 칭찬하는 것을 귀담아
들어 1부과 같이 사뒀던 2부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상하신바와 같이 정신없이 상, 하 2권을 읽어내려갔습니다.
전에 <칼에 지다>라는 소설에 대한 을 한 바 있었습니다.
필독서라는 감상이었는데, 이 다크 타워 2부는 1부를 인내하고
읽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칼에 지다>를 언급한 이유는 소설을 엮는 구성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칼에 지다>에서 이야기는 막부 시대와 근현대
시대를 오가면서 적절하게 완급을 조절합니다. 본 소설에서도
총잡이의 세계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세계와의 만남을 통해
읽는 사람이 정신줄 놓고 책만 붙들게 하는 마력을 자아냅니다.

총잡이 롤랜드의 세계와 우리의 세계와의 만남은 '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전편(1부)이 소설의 도입부라면, 이번 편(2부)은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전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티븐 킹
스스로 <반지의 제왕>과 같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했듯이,
이번 편에는 모험, 원정, 동료 같은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모험, 원정 같은 이야기는 작중에서도 등장합니다. 롤랜드가 첫 번째 문을 열고 만난 남자를
원정, 동료 같은 말로 구슬려 '탑'을 향한 여정의 동반자로 맞이합니다.

'세 개의 문'은 롤랜드가 원정에 필요한 동료를 받아들이는 관문이라고 설명한다면 지나친 스포
일러가 될까요? ^^ 중요한 건 그 과정이니 너무 실망하실 필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크 타워 2부, 과연 스티븐 킹이다 하는 소리를 낼만큼 재밌는 소설입니다.
그를 좋아하신다면 꼭 읽어보세요~~~~ 3부는 언제 나오나 목이 빠져라 기다릴 위험이 큽니다 ㅋㅋ


+ 스티븐 킹 정보
+ 다크 타워 위키피디아 정보
+ 다크 타워 I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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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열대야 2009/07/29 06:40 # 답글

    와 에리님 재밌겠네요,.ㅋㅋㅋㅋㅋ 스티븐킹님 책이 많아서 뭐부터 보지? 하면서 생각은 진짜 많이해요 흑흑
    이번주말엔..정말...안가던 도서관도 가야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엘민 2009/07/29 09:27 #

    여리님 ㅋㅋ 저도 책 좋아하는데 정작 도서관은 잘 안가더라구요 ㅠㅠ 좋은 책들 많이 보세요 ㅋㅋ
  • 미도리™ 2009/07/29 08:37 # 답글

    오오 그렇군요!~ 다크타워 1부는 그닥 재미가 없고 몰입도도 꽝이었는데
    2부는 읽을 가치가 있나 보군요!~ ^^

    1부 마저 읽고 2부 세개의 문을 읽어야겠군요!
  • 엘민 2009/07/29 09:27 #

    1부는 저도 읽으면서 멍했었는데, 2부가 진짜 반전이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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